김춘자 관리사님 만나서 육아중인 둥이맘입니다.

우리 관리사님 자랑하고 싶어서 후기 남겨요^^

관리사님 만나기 전에 워낙에 좋은 후기들을 많이 봐서 떨리는 맘으로 기다렸던 기억이 나네요.

첫날 오시자마자 아이들 성향 꼼꼼하게 파악해 주시고 집안 살림들도 깨끗하게 정리 해 주셨어요.

제가 해외에 거주해서 한국에선 친정집에서 산후조리를 하는중이라 어른짐에 애들짐에 정신이 없었는데, 이모님 손길이 닿으니 육아하기 편한 동선으로 집이 말끔해졌습니다.

목소리가 밝고 환하셔서 아침에 이모님 오셔서 아이들에게 말을 걸면 신기하게도 저희 아이들 눈이 똥그래지며 표정이 환해져요.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미소를 막 날립니다.

애 둘을 동시에 보시느라 힘드실텐데 하루종일 아이들에게 말씀 많이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저는 이모님 오시면 마음편히 잘 수 있어서 너무 좋았구요. 쉬고 일어나면 맛있는 반찬에 밥을 차려주셔서 이모님 계시는 동안 정말 편안하게 산후조리 할 수 있었습니다. 순대볶음이랑 갈비찜은 너무 맛있어서 몇번이고 요청드렸네요.

그리고 산모 영양분 부족할 것 같다며 집에서 호박죽이며 여러 반찬도 해다주셔서 너무 죄송할 정도였어요.

저희 친정엄마 또래이시지만 젊은감각이시고 센스도 있으셔서 말이 참 잘 통해서 좋았어요.

요즘 육아스타일을 다 알고 계시고, 저희 애 하나가 배앓이가 있는데 분유며 젖병이며 다 바꾸라고 조언해 주시고 월령에 맞게 아이 키우는 법 알려주시고 육아 지식도 풍부하셔서 많이 배웠어요.

실제로 손주도 일곱명이나 있으셔서 그런지 아이들이 왜 우는지 정말 빨리 파악해서 대처해주세요. 한마디로 베테랑이십니다.

좋은 이모님 만나는게 천운이라는데 저는 인복은 타고난 것 같아요. 여유만 된다면 계속 함께하고 싶어요^^